군이 관내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을 대상으로 개별 주택 특성 조사를 실시,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는 물론 지방 세수 증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7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앞두고 단독 및 다가구주택·주상용 주택 등 총 1만4644호에 대한 개별 주택 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독주택이 1만4286호로 97.5%를 차지하고 주상용이 335호, 다가구가 23호로 나타났다.

군은 주택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용도지역·지형지세·면적·건물구조·지붕개량·증 개축여부 등 토지와 건물특성 등의 24개 항목을 중점 선정해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올해 사실상 주택분 재산세가 상승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이번 조사는 특히 정확성을 높이기 위하여 현장조사과정에서 건축물대장과 재산세 과세내역을 상세 대조하여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택소유자가 인정토록 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 민관 원활한 업무수행을 통해 선진 행정 실현이라는 대외적 평을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번 개별주택조사의 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해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시킴은 물론 조사동안 개별주택특성조사에 대한 사전설명 등으로 안정적인 개별주택가격 공시 제도의 정착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 주택 특성 조사 실시 완료에 따라 주택가격 산정작업과 감정평가사의 검증과정을 거친 후 오는 3월 가격열람 및 주택소유자로부터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을 받고 향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