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 남도대학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유창종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전남도의회 이영윤 기획행정위원장,송범근 예결위원장, 박정규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수석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전라남도지사상은 보건의료과 구세라 양이 수상했다.
또한 컴퓨터정보통신과 최형은 군 등 673명에게 전문학사학위와 유아교육과 김유리 양 등 54명에게는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 호텔조리제빵과 김연희양 등 104명에게 실기고사 자격증이 수여됐다.
노옥섭 학장은 식사에서 “졸업의 의미는 시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오늘 졸업이 여러분들의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졸업생들에게 남도대학 졸업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졸업 후에도 항상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무한경쟁시대에서 실망과 좌절의 과정을 거치겠지만 높은 파고를 경험한 항해사가 순항의 시대를 열어가듯이 졸업생들도 극복하겠다는 패기와 자긍심으로 블루오션의 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유창종 기획관리실장은 “21세기는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과 독보적 존재라는 독창성 및 변화를 수용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이다” 며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 에너지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