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근 전. 국회의원이 오는 8일 개최되는 민주당 전남도당 개편대회를 겨냥, 도당 위원장 출사표를 던졌다.

국 전. 의원은 26일 오전 11시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이 불과 10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한나라당의 한국 정치 독점 상황에 맞설 강력한 중도개혁 수권 정당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민주당이 그 중심에 서기 위해 전남 도당부터 정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는 소신 하에 활기 넘치는 도당을 만들고 당직과 공직 후보 선출권을 당원에게 되돌려주는 당내 민주화를 핵심으로 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국 전.의원은 담양출신으로 전남도의원(4대, 5대) 도의회 의장(제4대 전·후반기 4년) , 15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통성 모임 광주·전남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