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와 꽃나무 등 다양하게 준비된 나무시장에서 싸고 좋은 품질의 나무를 골라 가세요.”
담양산림조합(조합장 최영운)이 봄철을 맞아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장해 유실수를 비롯한 각종 나무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담양산림조합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목들을 구비해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군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도 산림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판매 수종으로는 감, 대추, 밤, 매실등 유실수를 비롯하여 가죽, 오갈피, 음나무, 두릅나무 등 특용수와 잣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산림수종을 시중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나무시장에서는 산림조합 직원들이 판매 뿐만 아니라 좋은 묘목을 고르는 방법과 식재관리 요령도 교육하고 있어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사진)

좋은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사방으로 고루 뿌리가 뻗어 있으며 눈이 크고, 병충해를 받지 않고 묘목의 상처가 없는 것이 좋은 묘목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최영운 조합장은 “군민들의 생활이 넉넉해지고 주5일제 시행 등으로 취미나 노후대책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고품질의 나무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특히 초보자들의 경우 수목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