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해 ‘수지침진료행사’를 펼쳐 그동안 논과 밭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농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
지난 22일 용면농협 2층회의실에서 펼쳐진 ‘수지침진료행사’는 용면농협이 조합원들의 농민병 완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남농협지역본부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고려수지학회 수지침 봉사단원들이 수고해 주었으며, 맥진 후 수지침과 수지압봉, 서암뜸, 교정 등을 통해 치료했다.
행사장을 찾은 조합원들은 “어깨, 팔, 다리 아픈 곳을 속속 시원히 풀어준다”며 입을 모았고 “농협에서 침도 놔주니 세상 참 좋아졌고 고마운 일이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실시했으며 조합원 16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용면 허은성 택시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