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운전하시기도 힘들 텐데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시는 택시 기사 분들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 줄 몰라요”

매주 월· 수· 금 오전 7시 30분부터 8시30분까지 어김없이 교통량이 많고 안전이 요구되는 백동사거리를 비롯 대한통운 로터리· 문화회관 삼거리(사진)·군청 삼거리에서 운전자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모범운전자회(회장 국광현)의 봉사활동을 눈여겨본 어느 주민의 칭찬이다.

회사 택시와 개인택시 기사들로 구성된 30여명의 회원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곳에서 교통질서 캠페인 및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주민들의 활기찬 아침을 열어가는 행복지기로서 역할을 다함은 물론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죽녹원 일대에서도 봉사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국광현 회장은 “예전에는 매주 화요일 2개조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전개했는데 날이 갈수록 차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회원들이 시간과 장소를 늘리자고 결의해 실시하고 있다” 며 “우리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준다는 것 자체만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정호 택시통신원